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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견 브라우니, 최고 인기 입증 “빈폴 모델 되다”

서울패션위크 참석 이어, 11월부터 빈폴 모델로 활약

연예인 못지 않은 초특급 대우, 정계 이어 패션계까지 진출

불황 극복을 위한 다양한 Fun 마케팅 업계 이슈

차도견 브라우니의 인기는 어디까지일까? KBS 개그콘서트 정여사 코너를 통해 알려진 시베리안 허스키 인형 ‘브라우니’가 제일모직의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빈폴(BEAN POLE)의 메인 모델로 발탁됐다.

빈폴은 전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정여사 코너의 히어로 ‘브라우니’를 올 겨울 선보이는 주력 아우터 제품인 ‘클래식 다운(Classic Down)’ 라인의 메인 모델로 선정한다고 11월 1일 밝혔다. 패션은 그 동안 옷이라는 아이템의 특성상 이상적인 얼굴과 몸매를 가진 사람이 모델일 수 밖에 없었는데, 브라우니의 이번 모델 선정은 인형이 패션 모델이 된 최초 사례이다.

현재 정여사 코너에 함께 참여하는 개그맨 정태호, 김대성, 송병철씨보다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브라우니는 SNS를 통해 일거수 일투족이 국민적 관심을 받는 등 끝없는 인기가 반영되어 이번 계약이 성사되었다는 후문이다.

제일모직 빈폴맨의 조용남 팀장은 “끝없는 인기로 트렌드의 상징이 된 브라우니가 최근 서울패션위크의 런웨이 모델로 무대에 서는 등 패션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줘 빈폴의 모델로 적극 추천했다”며, “브라우니는 시베리안 허스키의 특성에 맞게 올 겨울 새롭게 출시된 빈폴의 다운점퍼 등 겨울 아우터 대표 모델로서 SNS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브라우니는 KBS <개그콘서트> ‘정여사’ 프로그램에서 유일하게 동물로 출연, 귀여운 외모와 달리 시크함과 도도함을 컨셉으로 전 국민을 사로잡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연예인 못지 않은 17만 명 이상의 페이스북 팬을 보유한 브라우니는 현재 전국민적인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빈폴은 브라우니의 소속사인 위닝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브라우니는 웬만한 연예인 못지 않은 특급 대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빈폴은 브라우니를 모델로 활용, 올 겨울 주력 아이템으로 선보이는 ‘클래식 다운’ 라인의 아우터 제품의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디자인에 재미와 즐거움을 더함으로써 제품의 업그레이드 된 내용을 모델인 브라우니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브라우니의 모델 선정과 신규 ‘클래식 다운’ 라인 출시를 기념해 아우터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빈폴만의 특별한 감각이 돋보이는 ‘2 Way Knit Glove’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11/2~11/25,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이처럼 최근 패션 및 유통가에서는 불황극복을 위한 Fun & Healing 마케팅이 확산되고 있다. 어려운 경기 상황이지만 패션, 음악, 여행, 음식, 미술 등의 문화 분야에서 Fun & Healing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소비를 이끌어내는 전략이다.

제일모직 마케팅팀 김종학 팀장은 “불황일수록 소비자들에게 친근함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Fun & Healing 마케팅이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패션 브랜드에는 생소한 인형 모델이지만, 브라우니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재미와 무궁무진한 스토리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