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KUHO), 업그레이드로 1천억 쏜다”
■ 런칭 12년차 여성복 구호의 새로운 변신과 도전
■ 독일문화서 영감 받은 아방가르드와 건축 무드를 컨셉,전면적인 상품 변화 및 로고 업그레이드
■ 글로벌 브랜드와 경쟁하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 2012년에는 매출 1천억원 돌파로 국내 시장 1위 목표
□ 미니멀리즘(Minimalism, 간결함)과 아방가르드(Avant-Garde, 전위적)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제일모직의 대표적인 디자이너 브랜드 구호(KUHO)가 2011년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다.구호는 런칭 12년이 되는 올해 그 동안 구호가 보여주었던 스타일을 과감히 탈피해, 새롭게 런칭하는 신규 브랜드의 자세로 브랜드의 얼굴인 로고에서부터 상품, 컨셉, BI(Brand Identity), 매장인테리어 등을 바꾸고, 차별화된 감성으로 여성복 시장을 뒤흔들었던 구호(KUHO)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한 전면적인 업그레이드 작업을 추진한다. 구호가 여성복 시장의 대표브랜드로서 글로벌 브랜드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그 동안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시도와 디자인 및 상품개발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는 생각을 구체화 해가는 것.
□ 구호의 변신 – 독일의 문화와 건축에서 영감 받은 미니멀리즘과 아방가르드
구호(KUHO)가 2010년 돌파한 매출 850억원의 원동력은 그 동안 여성복 시장에서 보여준 구호의 독특한 미니멀리즘, 아방가르드라는 컨셉과 이를 절묘하게 조화시키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reative Director) 정구호 전무의 디자인 역량이 조화를 이루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구호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 경쟁하기 위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최신 트렌드인 독일의 문화와 아티스트에서 영감을 받아 기존보다 더욱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아방가르드를 새로운 컨셉으로 무장하고 구호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전략이다.
Kirchner(키르히너, 화가), Gursky(구르스키, 사진작가), Bauhaus(바우하우스, 가수), Schutte(쉬테, 건축가) 등 독일의 대표적인 아티스트에 관심이 많았던 정구호 전무는 구호와 독일의 문화가 심플하고 전위적이라는 공통점이 많고, 독일의 실험적인 아방가르드가 새롭게 업그레이드해야 할 구호가 지향하는 방향과 일치한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구호의 아방가르드 컨셉에 접목시키는 시도를 하는 한편, 기존 구호의 예술적 감성을 세련되게 표현하는데 주력했다. 이를 통해 구호의 로고는 이전보다 더욱 간결하고 심플하게 바뀌었으며, BI도 이와 같은 무드를 반영하여 더욱 모던하게 변형하였다.
□ 상품과 라벨의 변화
구호의 기존 라벨은 제품의 컨셉을 기준으로 레드라벨(Red Label), 화이트라벨(White Label), 그린라벨(Green Label)로 구분되었었는데, 상품의 스타일 변화에 따라 새로운 라벨로 업그레이드 시켰다. 새로운 구호는 플럭서스(Fluxus Label), 푼다멘트(Fundament Label), 플루스(Fluss Label)의 3가지 라벨로 각각의 명칭을 정했는데, 이는 끊임없는 움직임, 구조적이고 기본적인, 여성적인 율동감이라는 뜻을 내포한다.
1) 플럭서스(Fluxus Label, 끊임없는 움직임)
고감성의 아방가르드한 플럭서스 라벨(Fluxus Label)은 의상에 대한 정형화된 틀을 깨고 새로운 형태로의 패션을 재해석을 하였는데,입체적인 디테일과 구조적인 변형으로 창출된 새로운 스타일로 트렌드와 상관없이 변함없는 구호(KUHO)만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라인이다.
2) 푼다멘트(Fundament Label, 구조적이고 기본적인)
푼다멘트 라벨(Fundament Label)은 기존 구호(KUHO)의 컨셉을 계승, 업그레이드하는 라벨로 라벨의 뜻처럼 옷의 기초, 기본이 되는 키 아이템으로 구성되었으며 구호의 미니멀한 감성에 새로운 형태, 새로운 관점을 부여하여 구조적 특성이 강화된 새로운 구호의 주력 라벨이다.
3) 플루스(Fluss Label, 여성적인 율동감)
플루스 라벨(Fluss Label)은 그 동안의 구호에서는 볼 수 없었던 페미닌한 감성의 스타일로 하의의 길이가 길어져 더욱 우아해지고, 특히 허리에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링을 중심으로 클래식 레이디 룩을 제안한다. 플루스 라인은 여성스러운 볼륨감을 극대화해 고급스럽게 표현한다.
□ 매장 인테리어, 대규모 변신
브랜드 컨셉, 상품과 함께 매장도 마치 갤러리를 들어가는 듯한 느낌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리뉴얼 및 신규 오픈한 매장(갤러리아 센텀시티, 신세계 충청점)을 중심으로 신규 매뉴얼을 처음 선보였으며, 2011년에는 서울의 주요점을 비롯, 대전 등 지방 주요 도시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인테리어는 매장이 하나의 갤러리의 형태를 띄게 되는데,
매장 밖에서는 상품을 전혀 볼 수가 없고 마치 백화점에 갤러리가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조형적이고 심플한 느낌으로 디자인되었다. 매장 내부의 모든 오브제(Objet, 상징물)는 마치 갤러리 안의 작품처럼 하나하나가 수제품의 손맛이 느껴지며, 상품 역시 그림을 감상하듯 매장 안으로 들어가 섹션별로 연출한다.
□ 제일모직 레이디스사업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인 정구호 전무는
“구호는 제일모직과 함께 지난 8년간 한국 여성복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해 왔습니다. 구호는 상품 디자인력을 더욱 높이는 한편,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끊임없이 변화해 감으로써, 2011년 새롭게 선보이는 변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감하고, 2012년에는 1천억원의 매출을 올려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명품여성복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고 말했다.
Posted on: Jan 20 at 1:33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