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백 사장 창립기념사 통해 차원이 다른 성장 위한 새로운 생각 강조
■ 케미칼,전자재료 차세대 소재개발에 사활, 패션 문화트렌드 선도해야
■ 세계 최초제품 개발을 위한 열린 조직문화 소통과 창조적 몰입 당부
■ '반드시 이 정도여야 한다'는 목표의식이 기업의 품격을 높이는 기준
제일모직(대표이사 사장 황백)이 창립 56주년을 맞아 '새로운 생각, 새로운 성장'의 화두를 내세웠다. 제일모직은 지난 15일 의왕 R&D센터에서 황백 사장과 협력업체 대표,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6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인식의 전환으로 앞선 제품, 열린 문화, 높은 품격을 추구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 날 기념식에서 황백 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 명확한 방향을 찾기 위해서는 인식의 전환, 즉 '새로운 생각'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제일모직의 외형이 커지는 만큼 구성원의 생각 그릇도 함께 커져야 한다며 새로운 생각으로 새로운 성장을 추구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황 사장은 새로운 생각의 가치를 '앞선 제품' '열린 문화' '높은 품격' 차원에서 설명했다. '앞선 제품'은 케미칼, 전자재료 사업에서 첨단소재를 먼저 개발해 세계 시장의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는 의미라며, 지금의 고부가 제품도 언젠가는 시장에서 사라질 것이라는 마음으로 차세대 소재개발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패션사업 또한 단순한 의류에서 문화 트렌드를 주도하는 콘텐츠로 변모하고 있는 만큼 남다른 생각과 실천으로 변화의 선두에서 디자인 차별화와 고객 감동의 감성마케팅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황사장은 새로운 생각은 열린 조직문화에서 싹트기 마련이라며, 세계 최초 제품을 만들어내기 위한 기반인 창의적인 조직의 소통과 몰입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황사장은 새로운 생각이 제일모직의 품격을 한 단계 높여 주길 기대하며 기업의 품격은 '이 정도면 되겠지' 가 아니라, '반드시 이 정도여야 한다'는 목표의식 으로 높아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기존의 딱딱한 형식에서 벗어나 사내외 소통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임직원 동호회원으로 구성된 실내악단의 연주와 한음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이 식전에 펼쳐졌으며, 실시간으로 임직원들의 축하메시지를 문자로 전송 받아 기념식장에 생중계해 기념식의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만들었다.
Posted on: Sep 15 at 3:06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