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레이디스, SFDF 콜라보레이션 트렌치코트 출시
■ 정욱준, 에이미 조, 소니아 윤, SFDF 디자이너 3명과 협업
■ 각각의 디자이너 개성이 넘치는 트렌치코트 선보여
■ 빈폴레이디스, SFDF 디자이너 3인의 트렌치코트 선 보여
제일모직의 대표적인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빈폴레이디스가 SFDF(Samsung Fashion & Design Fund, 삼성패션디자인펀드) 의 4회 수상자 정욱준, 에이미 조, 소니아 윤, 3인의 디자이너와 함께 콜레보레이션(Collaboration, 협업)으로 트렌치코트를 선보인다.
※ 삼성패션디자인펀드(Samsung Fashion & Design Fund):
SFDF는 세계 각지에서 활동 중인 한국 유망 디자이너를 발굴, 지원한다는 취지 아래
제일모직이 2005년 설립하였다.
매년 한국 패션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디자이너에게 각각 연간 10만 달러의 후원금을 지급하며,
지난 해 5회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번 협업 작업은 정욱준, 에이미 조 등의 브랜드가 베이직한 트렌치코트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진행되었으며,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유명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트렌치코트를 합리적인 가격대에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정욱준은 감각적이고 독특한 트렌치코트로 파리에서 호평받은 바 있고, 에이미 조의 트렌치코트는 <보그>의 편집장 안나 윈투어가 입는 것으로 잘 알려졌으며, 소니아 윤 역시 여성스러운 분위기의 트렌치 변형 재킷을 선보인 바 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빈폴레이디스의 핵심 아이템 중 하나인 트렌치코트를 디자이너의 개성과 감성을 담아 재해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 정욱준, 에이미 조, 소니아 윤 각각의 디자이너 개성이 넘치는 트렌치코트
파리에서 준 지(Juun J)로 유명한 정욱준의 트렌치코트는 판초 스타일, 상의가 분리되는 스타일, 오버실루엣 스타일 등 세가지 스타일로 보여진다.
디자이너 정욱준은 “트렌치코트만큼 클래식하면서도 동시에 트렌디한 매력을 지닌 아이템도 드뭅니다. 이번에 빈폴레이디스와 협업해 선보인 트렌치코트는 디자이너 감성을 보여주면서도 다른 여러 가지 아이템과도 매치하기 쉽도록 디자인 했습니다.” 라고 전했다.
<판초 트렌치코트 by 정욱준, 모닝코트 스타일 트렌치코트 by 에이미 조,케이프 트렌치코트 by 소니아윤>
에이미 조의 트렌치코트는 서양예복인 모닝코트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트렌치코트의 기본형태를 유지하면서 어깨선을 색다르게 디자인했으며, 다른 트렌치코트에 비해 기장도 짧아서 좀 더 스타일리쉬하게 연출할 수 있다. 에이미 조가 운영하는 브랜드 ‘그리폰(Gryphon)’이 트렌치코트 브랜드로 인정 받고 있는 만큼 클래식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소니아 윤의 트렌치코트는 케이프(cape ; 망토식의 겉옷)가 있는 스타일로 기능적으로 뛰어날 뿐만 아니라, 디자인적으로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하다.
소니아 윤은“이번 트렌치코트는 클래식한 빈폴의 멋을 살리는 동시에 세련미와 스타일리쉬함을 최대한 강조했습니다. 트렌치코트 앞 단추를 풀고, 벨트를 두르면 편안하면서도 시크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라고 조언했다.
<오버 실루엣 트렌치코트 by 정욱준, 원피스 트렌치코트 by 정욱준, 케이프 트렌치코트 by 소니아윤>
이렇듯 각각 다른 디자이너 3명의 개성과 감성이 담긴 총 다섯 스타일의 트렌치 코트는 전국 빈폴 주요 매장 30곳을 비롯 빈폴닷컴, 패션피아, 일모스트릿닷컴 등 온라인 샵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대는 455,000~535,000원 선이다.
빈폴레이디스의 김상범 팀장은 “트렌치코트는 실용적이면서도 색다른 변신이 가능한 아이템입니다. 이번에 출시된 5가지 트렌치코트는 고급스러운 클래식 감성을 잘 살리면서도 디자이너 특유의 개성과 여성스러운 느낌이 녹아있어 소장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새로운 감각의 트렌치코트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됩니다.”라고 말했다.
[참고] 디자이너 프로필
1) 정욱준
파리에서 준 지(Juun J)로 더 유명한 정욱준은 여러 유명 브랜드 디자인 실장을 거쳐 1999년 론 커스텀을 런칭, 꾸준히 서울 컬렉션에 참가해 왔다. 또한 영화 의상 및 화장품 디자인 등 다방면에서 능력을 발휘해 왔으며, 2003년 8월, 아시아 <타임>이 뽑은 아시아 최고 디자이너 4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2007년 6월에는 준지(Juun.J)라는 브랜드로 파리 무대에 입성해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2) 에이미 조(Aimee Cho)
브라운 대학에서 종교학을 전공하고 미국 <보그>의 패션 에디터로 6년간 활동했다. 당시 기사 기획 중 아이디어를 얻어 현대 여성을 위한 합리적이고 세련된 트렌치 코트, ‘그리폰(Gryphon)’을 런칭하기에 이르렀다. <보그>의 편집장 안나 윈투어는 그리폰 트렌치코트를 입는 가장 잘 알려진 여성 중 하나이다.
3) 소니아 윤(Sonia Yoon)
뉴욕 파슨스 재학시절 만난 동료 벤자민(Benjamin)과 뉴욕 고급 백화점 삭스 피프스(Saks Fifth Avenue) 유니폼 공모전에 당선되는 등 일찌감치 차세대 디자이너로서 높은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여성복 벤소니(Bensoni)를 론칭하여 2007년부터 선보인 컬렉션은 매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Posted on: Feb 18 at 10:20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