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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이 미야케, 국내 첫 전시회 개최
2009.11.11
이세이 미야케, 국내 첫 전시회 개최

■ 명품 브랜드 이세이 미야케 11월 10일부터 국내 첫 전시회
■ 한복디자이너 이효재와 공동작업을 통해 한•일 패션의 가교역할



□ 일본 명품 브랜드 이세이 미야케 (ISSEY MIYAKE)가 국내에서 첫 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10일부터 신사동 도산 공원 앞 전시장에서 오프닝 리셉션과 VIP 고객대상 패션쇼를 시작으로 12월 15일 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이번 전시회는 지난 2002년 국내 런칭 이후 꾸준한 사랑과 관심을 보여준 국내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준비되었으며, 국내 한복 디자이너이자 보자기 아티스트인 ‘이효재’ 씨와 공동 작업을 통해 한 • 일간 패션을 통한 호합 (好合 –
서로 좋게 보이고 잘 만남)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현재 이세이 미야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다이 후지와라 (Dai Fujiwara)가 직접 방한하여 전시회의 모든 준비 과정을 진행하며, 오프닝 리셉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세이 미야케의 ‘2010년 춘하 컬렉션’ 작품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으며, 또한, 이세이 미야케의 정통성과 함께 다음 시즌 컨셉이 담겨 있는 ‘텍스타일 전시’, 그리고 다이 후지와라가 이세이 미야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기 시작한 2007년부터 2009년까지의 ‘컬렉션 히스토리’를 담은 전시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효재’씨와의 공동 작업으로 진행되는 작품들도 함께 전시될 예정으로 한 • 일 양국의 패션에 가교 역할을 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다이 후지와라 (Dai Fujiwara) 프로필

- Tama Art University (Tokyo), 텍스타일 디자인 전공
- 1994년, ISSEY MIYAKE 디자인 스튜디오 합류
- 1998년, ISSEY MIYAKE와 함께 ‘A-POC’ 프로젝트 작업에 착수
- 2000년 Good Design Grand Prize AWARD 수상
- 2003년 Mainichi Design Award 수상
- 2007년 ISSEY MIYAKE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
- ~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트렌드를 동시에 이끌어가는 디자이너로 활동

* 이효재
: 성북동에 위치한 아담하고 예쁜 한옥숍 「효재(效齋)」의 한복 디자이너.
어머니의 일을 물려받아 20년째 한복 지으면서도 입는 거, 먹는 거, 집 꾸미기까지 살림에 재미를 더하는 일에 더 관심이 많다. 1년 내내 지리산이며 해인사, 거창, 문경 등을 다니며 구해온 우리 땅에서 자란 건강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이웃과 함께 나눠가며 친환경적 삶을 살고 있다.

또한 보자기 아트로 문화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환경재단 주최로 폭스바겐을 보자기로 싸는 문화 퍼포먼스, 세계적인 화장품 업체 크리니크의 2009년 신상품 런칭 쇼에 화장품을 보자기로 싸는 퍼포먼스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