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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 클리닝이 필요 없는 로가디스, Un-con Shower Suit 출시
2009.03.10
드라이 클리닝이 필요 없는
로가디스, Un-con Shower Suit 출시

● 40℃온수 샤워만으로도 생활 오염의 90% 가량이 제거 가능
● 드라이클리닝이나 세제의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ECO 소재



■ 제일모직의 스타일리쉬 신사복 로가디스(Rogatis)가 2009년 신상품으로 40℃온수 샤워만으로도 생활 오염의 90% 가량이 제거 가능한 언컨 샤워수트(UN-CON SHOWER SUIT)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로가디스의 언컨 샤워 수트는 일반적으로 물에 약한 신사복의 고정관념을 깬 제품으로 원단을 구성하는 실과 실 사이에 물의 침투가 가능하도록 울에 특수한 방적과 제직 기술을 접목하여 샤워 세탁만으로 수용성 오염 제거가 가능한 Merino Fresh 기술을 사용했다.

■ UN-CON SHOWER SUIT의 특징
로가디스 언컨 샤워 수트는 온수 샤워 만으로 생활오염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형태안정성이 우수하고, 드라이클리닝이나 세제의 과다 사용을 막을 수 있어 세탁비용의 절감은 물론, 수용성 오염에 대해서는 거의 완벽하게 조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친환경 ECO소재로 각광 받고 있다.

■ UN-CON SHOWER SUIT의 세탁원리

1) 개발동기

- 의류착용 중 오염원은 크게 커피, 먼지 등과 같은 수용성오염과 유성잉크, 기름 등과 같은 지용성오염으로 구분된다. 그 중 생활오염의 원인은 대부분 수용성오염원이 의류에 부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수용성 오염의 경우에도 예전에는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것이 유일한 세탁 방법이었는데, 이는 신사복에 사용되는 Wool 소재가 물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수용성 오염의 경우, 굳이 드라이클리닝을 하지 않아도 되며, 오히려 드라이클리닝보다는 온수 및 온수/세제세탁이 더 효과적이다. 이 부분에 착안하여 로가디스는 언컨 샤워 수트를 개발했다.

2) 세탁원리 및 소재구성

- 주소재 : 원단

수용성오염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샤워 세탁 시 용매역할을 하는 물이 원단에 빨리 침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 원단에 기공(실과 실사이의 빈 공간, 공극)을 많이 만들어 주어야 한다.

제일모직 직물사업부 상품개발실은 원단설계부터 기공이 많이 생성되도록 원사를 설계하고, 실의 굵기(번수)와 꼬임수를 최적화하여 원사를 제조하였다.
또한, 원단 직조시에도 기공이 많은 품종(PORAL)으로 제품을 구성하였다.
특히, 실사이의 공간이 많으면 원단의 비침 현상이 발생됨으로 이를 방지하면서도, 물의 침투와 배출 등 기능발현이 우수한 최적화된 설계를 개발해 적용하였다.
또한, 주소재인 양모는 물에 형태변형이 많이 일어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물의 접촉이 많이 있더라도 형태변형을 최소화시키기 위하여 형태 안정 가공을 실시하였다.

- 부자재 : 원단외의 다양한 부속 자재들도 물빠짐이 좋은 흡습 / 속건의 가벼운 부자재를 사용하여 제작하였다.

3) 샤워 수트의 세탁방법

- 먼저 안감부터 샤워시작 (의류전체에 충분히 도포, 40℃ 온수샤워, 3분)
- 표면샤워 (표면으로 뒤집어 의류전체에 충분히 도포, 40℃온수샤워, 3분)
- 물방울이 바닥에 떨어지지 않을 때까지 예비건조(상온, 1~2시간)
- 통풍이 좋은 장소에서 자연건조 (의류용 옷걸이에서 10~12시간 건조)
- 오염제거가 어려운 오염원일 경우 세제를 묻힌 후 샤워하거나비벼주면 효과적
- 근본적으로 지용성오염이 많은 경우는 드라이 크리닝이 추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