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저소득가정 입학금 지원 나누리마라톤 개최
“동료와 함께 뛰며 소외된 이웃사랑 실천해요”
■ 의왕R&D센터 주변 코스, 제진훈 사장 등 500여명 임직원 참여
■ 저소득가정 대학입학금 지원을 위한 사랑의 성금 캠페인 함께 펼쳐
■ 문화예술 재능지원, 장애아동 사진전 동시 개최 판매수익금 기부
■ 경기침체 소외된 이웃, 임직원 참여형 공헌활동으로 상생가치 실현
제일모직이 임직원 참여 마라톤 행사를 개최해 저소득 가정의 대학입학금을 지원한다. 제일모직은 지난 30일 의왕 R&D센터에서 제진훈 사장과 5백 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나누리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삼성자원봉사 대축제 기간을 맞아 의왕 R&D센터 주변 4Km 코스에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사랑의 성금 기부캠페인으로 펼쳐졌다. 마라톤에 참여한 임직원을 포함해 총 915명의 임직원들이 기부 캠페인에 동참해 1천여만원의 성금을 모았고, 매칭 그랜트(matchig grant)로 회사에서 지원한 금액을 합친 2천여 만원을 의왕시 관내 저소득 가정의 대학 신입생들에게 입학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 matching grant : 임직원들이 봉사활동 및 공익사업을 위해 비영리 단체나 기관에 정기적으로 기부금을 내면 기업도 금액 만큼 1대1로 매칭해 후원금을 출연하는 사회공헌 활동
나누리 마라톤에 33명의 팀원 전원이 참여한 분석팀의 허수봉 팀장은 "평소에 실험실 에만 있다가 화창한 가을 날씨에 팀원들과 함께 뛰면서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며 "사랑의 성금 모금을 통해서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더욱 뜻깊은 마음으로 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마라톤 행사 전에는 제일모직이 하트하트재단과 손잡고 장애 아동의 문화 예술 재능을 후원한 사진전이 개최되어 임직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사진전에는 재능지원을 받은 아동의 작품과 함께 제일모직 사진동호회와 제진훈 사장이 직접 찍은 사진 등 총 3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2주간 전시될 사진 작품들은 임직원 판매를 통해 수익금을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제일모직 사회봉사단의 이기인 상무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더욱 절실한 때" 라며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상생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제일모직은 총 160개 봉사팀이 전국의 76개 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맺어 지역 밀착형 임직원 봉사 활동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전 임직원의 94% 가 참여하고 있는 '사랑의 성금' 제도를 통해 매년 2억 원 이상의 기금을 사회시설에 기부하고 있다.
Posted on: Oct 30 at 5:01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