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부모님 모시고 특별한 입사식 열어
■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 84명 부모님 R&D센터 초청 입사식 개최
■ 제진훈 사장 "불확실한 경제환경은 인재육성으로 극복" 지속성장 강조
■ 신입사원 5개국어로 교육과정 프리젠테이션, 부모님 깜짝 인터뷰
■ 사령장 수여 후 영화관람, 첨단소재 전시관 투어까지 다정한 동행
"혁민아, 한 자리에 머물지 않고, 늘 쉼 없이 달려와서 삼성의 제일모직에 둥지를 틀었구나. 엄마는 정말 혁민이가 자랑스럽다. 이제 어엿한 사회인으로서 제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리라 믿는다. 혁민아 사랑해"
제일모직 입사식에 참석한 신입사원 84명은 부모님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감사의 편지 낭독에 이어서 권혁민 사원 어머님의 깜짝 인터뷰가 상영되자 옆자리에 함께 한 부모님의 사랑에 깊은 감동을 느꼈다.
지난 22일, 제일모직은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 84명의 부모님을 의왕 R&D센터로 초청해 특별한 입사식을 열었다. 이 날 입사식은 제진훈 사장과 각 사업부문장 및 임원진이 대거 참석해 사회 생활에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을 격려하고, 전통적으로 인재를 중시해 온 제일모직의 기업문화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또 기존의 사령장만을 수여하는 형식에서 벗어나, 부모님 축하영상 메시지와 영화 감상, 신입사원 교육과정 프리젠테이션, 전시관 투어 등 가족과 함께 감성을 나누는 이벤트를 마련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입사를 축하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미국 등 제일모직의 해외법인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직원들이 같은 회사의 동료가 된 것을 축하하는 영상메시지를 보내 와 글로벌 사업역량을 소개했다.
신입사원들은 8주 간의 그룹입문과 사내입문 교육과정을 영어, 중국어, 일어, 스페인어, 태국어 등으로 부모님들께 상세히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을 발표하고,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뮤지컬 형식으로 풀어낸 공연을 펼쳐 부모님과 선배들의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사령장 수여 후 제진훈 사장은 축하인사를 통해 "최근 글로벌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인재 발굴과 육성은 기업의 미래 지속성장에 대한 가장 확실한 투자"라고 강조하고, "훌륭한 인재를 키워 제일모직에 보내주신 부모님의 헌신적인 사랑에 감사하며, 신입사원들이 글로벌 핵심인재로 거듭나는 데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신입사원과 부모님들은 선배 연구원의 안내로 케미칼, 전자재료부문의 첨단 신소재를 전시한 R&D센터 기술창조관을 함께 돌아보며, 제일모직의 미래비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 함께 한 윤지윤 신입사원의 부모님은 "최근 경제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입사를 하게 되어 걱정도 많았지만, 오늘 직접 와서 회사소개를 받고 인재를 중시하는 조직문화를 이해하게 되어 한결 걱정을 덜 수 있었다"며 "사회 생활을 시작하는 딸이 마음껏 역량을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제일모직은 가족초청 무비데이 등 가족과 함께 하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 상상력이 발휘되는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에 힘써 왔다. 앞으로도 제일모직은 열린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핵심인재와 R&D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를 디자인하는 창조기업의 비전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Posted on: Sep 22 at 1:19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