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론칭 25주년 기념 스페셜 아이템
‘피어스 브로스넌 슈트(Pierce Brosnan Suit) 출시
■ 슈트에 대해 남다른 안목을 지닌 피어스 브로스넌이 디자인 참여
■ 최고급 사양으로 제작된 나폴리 스타일로 300매 한정 판매
지난 1983년 론칭한 제일모직 갤럭시가 25주년 생일을 맞았다. 한국을 대표하는 남성복 브랜드로서 한결 같은 장인정신을 지켜온 갤럭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피어스 브로스넌 슈트’를 출시했다.
갤럭시의 모델이자, 수트가 가장 잘 어울리는 신사로 꼽히는 007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의 이름이 붙여진 이 수트는 피어스 브로스넌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하였으며, 최고급 공정을 거쳐 25주년 기념 스페셜 아이템으로 300매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피어스 브로스넌은 최고급 슈트만 2천벌 이상 입어보았을 만큼 슈트에 대한 애정이 크며, 관련된 지식도 전문가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이번 슈트 개발에도 적극 참여했다.
패턴은 피어스 브로스넌의 의견을 반영한 이태리 나폴리 스타일로서 허리가 강조되면서도 남성적인 볼륨감과 세련된 실루엣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특별한 봉제 과정을 거쳤는데, 라펠이나 암홀 등 직접 손으로 감치는 등 핸드 메이드 용법을 강조하여 최고급 사양을 갖추었다.
어깨 패드를 가볍고 편안한 소재를 사용하는 한편, 안주머니 내부 공간을 2개로 나누어 세심한 부분까지 장인 정신으로 제작되었다.
이번 수트의 개발은 피어스 브로스넌이 디자인과 패턴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고, 갤럭시 디자인팀과 함께 협의하여 진행되었는데, 피어스가 자신의 이름을 건 슈트인 만큼 디테일한 부자재까지 꼼꼼히 챙기는 등 열성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피어스 브로스넌의 서명이 들어간 라벨이 별도로 부착되어 그 의미를 더한 이번 수트는 갤럭시 주요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갤럭시와 ‘피어스 브로스넌’의 인연
지난 2005년부터 갤럭시 모델로 활동해 온 영원한 007 피어스 브로스넌.
갤럭시와 피어스 브로스넌은 지난 3년간 ‘하우 투 드레스(How to dress)’ 캠페인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지던 ‘슈트를 입는 원칙’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해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한국 남성의 패션 그레이드를 한 단계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이 광고 시리즈는 다양한 패러디로 이슈화 되면서 사회 전반에 확산되었으며, 2007년 한국방송광고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해외 유명 모델을 단기간 기용하는 경우가 많은 패션업계에서 갤럭시와 피어스 브로스넌이 오랫동안 남성 패션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슈트에 대해 남다른 가치관과 철학을 가진 그가 갤럭시의 ‘하우 투 드레스’ 캠페인에 대해 의지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동참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Posted on: Apr 21 at 3:01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