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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D ARTICLE

제일모직, 부모님 모시고 감동의 입사식
2007.04.10


□ 신입사원, 박사 등 신입인력 69명 부모님 회사초청,「New-Comers' Festival」 개최
□깜짝 인터뷰 상영, 훌륭한 인재로 키워 주신 부모님 은혜 감사
□ 신입사원 영어,일어,중국어로 8주간 교육 과정 부모님께 소개
□ 사령장 수여 후 영화 상영, 전시관 투어까지 다정한 동행

"종필아, 엄마에게 이리 큰 기쁨을 주니 정말 고맙다. 네가 삼성에 입사하기 위해 힘든 과정을 거쳐 이렇게 입사식까지 하게 되니 이 엄마는 우리 아들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르겠구나. 이제 제일모직 사원으로서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어디서나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기원한다. 사랑한다. 종필아!"

제일모직 입사식에 참석한 신입사원과 박사들은 원종필 군 어머님의 깜짝 인터뷰가 상영되자 옆 자리에 함께 한 부모님의 헌신적인 사랑에 벅찬 감동으로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부모님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아들, 딸들의 영상메시지가 이어져 감동을 더했다.

지난 10일 제일모직은 신입사원과 박사 등 올해 입사한 신입인력 69명의 부모님을 의왕 R&D센터로 초청해 독특한 입사식을 열었다. New-Comers' Festival 이라는 행사로 개최한 이 날 입사식은 제진훈 사장과 각 사업부문별 부문장 및 임원진이 대거 참석해 사회생활에 첫 발은 내딛는 신입인력들을 축하하고, 전통적으로 인재를 중시해 온 제일모직의 기업문화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 날 입사식은 사령장만을 수여하는 기존의 딱딱한 형식에서 벗어나, 영상 메시지와 영화감상, 신입사원 프리젠테이션, 전시관 투어 등 부모님과 함께 감성을 나누는 이벤트를 준비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입사를 축하하고, 미래를 기약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신입사원들이 글로벌 역량을 뽐내기 위해 8주 간의 그룹입문과 사내입문 교육과정을 영어, 중국어, 일어로 부모님들께 상세히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을 물 흐르듯이 거침없이 진행해 임직원과 부모님들의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사령장 수여 후에는 제진훈 사장 등 참석자가 다함께 가디언(GUARDIAN)이라는 영화를 감상했다. 이 영화는 해상 구조요원들의 팀워크와 희생정신을 감동적으로 그려 낸 작품으로 신입사원들은 영화를 보며 사회인으로서 지녀야 할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기회가 되었다.

사내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마친 후에는 최근 문을 연 R&D센터 첨단소재 전시관을 제진훈 사장의 안내로 돌아보며, 첨단소재를 디자인하는 제일모직의 미래비전을 부모님들께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행사를 마치고 부모님들이 귀가하는 버스에까지 올라 한 분씩 인사를 나눈 제진훈 사장은 "훌륭한 인재를 제일모직에 보내 주신 부모님의 헌신적인 노력에 대해 조금이나마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신입 인력들이 사령장을 받는 자랑스러운 모습을 부모님과 함께 하기 위해 초청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저를 비롯한 제일모직의 모든 선배들이 신입 인력들이 글로벌 핵심인재로 거듭나는 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김주미 신입사원의 부모님은 "딸이 삼성에 입사한 것만으로도 자랑스러운 일인데, 이렇게 회사에서 입사식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 며 "3개 국어로 진행된 프리젠테이션을 보며, 인재를 중시하는 제일모직에서 오늘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무한한 꿈을 펼쳐 나가길 기원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제일모직은 창조적 상상력을 발휘하는 글로벌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부모님 초청행사 등 감성을 나누는 프로그램을 강화함으로써 가족같은 분위기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