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 무늬 옷은 진부하다? NO!
2005.11.02
[Trend] 체크 무늬 옷은 진부하다? NO!
-단순 복장에 악센트 활용 굿
-레이어드룩에도 개성 만점
-코트는 단색 이너튜와 조화
옷장에 체크 무늬로 된 액세서리나 옷이 없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다. 체크 무늬 옷차림이 너무 진부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센스 있게 코디만 한다면 체크 무늬 하나만으로 올 가을 트렌드의 첨단을 걸을 수도 있다.
최윤정 삼성패션연구소 연구원은 [이번 가을 시즌에는 영국풍 타탄 체크가 트렌드로서 약간씩 변형된 다양한 종류의 타탄 체크가 제안되고 있다. 또한 거의 모든 가문의 체크가 사용될 만큼 많은 아이템에 체크 활용도가 높아졌다]라고 말했다.
▒ 코디의 악센트로 활용하라
단정하고 차분한 복장이라도 코디에는 어딘가 악센트가 있게 마련이다. 그것은 튀는 색상의 단품류가 될 수도 있고, 독특한 질감의 액세서리가 될 수도 있으며, 머플러와 스카프 등의 소품일 수도 있다. 이때 체크 무늬를 코디의 악센트로 활용하면 멋스럽다. 많이 튀지도 않으면서 고급스러움과 세련됨을 동시에 줄 수 있다.
그 가운데 시즌 감각과 가장 맞으면서 멋스럽게 코디 가능한 것이 머플러이다. 기본적으로 머플러는 보온 기능뿐만 아니라 캐주얼 혹은 정장 차림에도 모두 잘 어울린다. 특히 체크 무늬의 머플러인 경우 단색의 정장을 좀더 화사하게 보여 주는 구실을 하며, 캐주얼한 차림에서는 좀더 고급스러운 감각을 표현하여 준다. 보통은 상.하의 색상 중 한 가지가 들어가 있는 체크 무늬가 무난하다.
▒레이어드로 연출하라
믹스 ＆ 매치의 작은 갈래라고 할 수 있는 레이어드룩은 셔츠와 셔츠, 니트와 니트, 혹은 서로 전혀 다른 아이템끼리 겹쳐 입어 패션성을 드러내는 스타일의 한 가지이다. 최근에는 아예 레이어드로 옷을 만들어 파는 업체들이 많을 정도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서로 전혀 다른 컬러, 서로 전혀 다른 아이템끼리 겹쳐 입어 개성 있는 패션 감각을 뽐내기도 한다. 이번 가을에 이런 레이어드룩에 체크 옷을 매치시켜 보는 것은 어떨까.
보통 남자들은 색상이나 아이템 코디가 어렵다고 느껴지는 경우 체크 옷과 레이어드를 통해 패션 감각을 쉽게 드러낼 수 있다. 기존에 하던 대로 터틀넥에 아웃터를 걸쳤던 것을 탈피해서 터틀넥 위에 화려하다 싶은 정도의 체크 무늬 셔츠를 입고 아웃터를 걸쳐 보자. 스포티한 느낌을 주면서 동시에 멋진 가을 남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체크 무늬가 가미된 레이어드룩은 옷의 색상에 크게 지장을 안 받을 뿐만 아니라 진 혹은 면바지 모두에 무난하게 어울리는 상의 코디가 된다. 단, 이런 경우 하의까지 체크를 입게 되면 전체적 코디의 액센트도 사라질 뿐 아니라 시선이 여기저기로 분산되어 깔끔하지 못한 인상을 주게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체크 무늬를 과감하게 입어 보라
이전에는 옷 전체에 체크 무늬가 크게 들어간 옷의 경우 촌스럽다고 느끼거나 입기가 부담스럽다고 생각했을것이다. 하지만 올 가을에는 이러한 것을 버리고 체크 무늬를 좀더 과감하게입는 사람이 트렌드 리더가 될 듯하다.
지난해 선보인 명품 의류들의 올 가을/겨울 컬렉션 의상들을 살펴보면 체크무늬 코트가 부쩍 눈에 띈다. 보기 부담스러울 정도로 커다란 체크 무늬도있다.
체크 무늬의 코트나 아웃터류는 보통 심플하고 깔끔한 단색의 이너류와맞추어 입는 것이 가장 세련되어 보인다. 가을 겨울의 이너류 옷들이 대부분어두운 편이라면 약간 밝은 톤의 체크무늬 코트를 마련해 두는 것도 패션 센스이다. 체격이 좀 있는 편이라면 커다란 체크 무늬의 코트는 피하는 편이좋다. 커다란 체크 무늬 자체가 체격을 좀더 크게 보이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두운 색상의 작은 체크 무늬 의상을 입는 것이 무난하다.
강인형 기자
-단순 복장에 악센트 활용 굿
-레이어드룩에도 개성 만점
-코트는 단색 이너튜와 조화
옷장에 체크 무늬로 된 액세서리나 옷이 없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다. 체크 무늬 옷차림이 너무 진부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센스 있게 코디만 한다면 체크 무늬 하나만으로 올 가을 트렌드의 첨단을 걸을 수도 있다.
최윤정 삼성패션연구소 연구원은 [이번 가을 시즌에는 영국풍 타탄 체크가 트렌드로서 약간씩 변형된 다양한 종류의 타탄 체크가 제안되고 있다. 또한 거의 모든 가문의 체크가 사용될 만큼 많은 아이템에 체크 활용도가 높아졌다]라고 말했다.
▒ 코디의 악센트로 활용하라
단정하고 차분한 복장이라도 코디에는 어딘가 악센트가 있게 마련이다. 그것은 튀는 색상의 단품류가 될 수도 있고, 독특한 질감의 액세서리가 될 수도 있으며, 머플러와 스카프 등의 소품일 수도 있다. 이때 체크 무늬를 코디의 악센트로 활용하면 멋스럽다. 많이 튀지도 않으면서 고급스러움과 세련됨을 동시에 줄 수 있다.
그 가운데 시즌 감각과 가장 맞으면서 멋스럽게 코디 가능한 것이 머플러이다. 기본적으로 머플러는 보온 기능뿐만 아니라 캐주얼 혹은 정장 차림에도 모두 잘 어울린다. 특히 체크 무늬의 머플러인 경우 단색의 정장을 좀더 화사하게 보여 주는 구실을 하며, 캐주얼한 차림에서는 좀더 고급스러운 감각을 표현하여 준다. 보통은 상.하의 색상 중 한 가지가 들어가 있는 체크 무늬가 무난하다.
▒레이어드로 연출하라
믹스 ＆ 매치의 작은 갈래라고 할 수 있는 레이어드룩은 셔츠와 셔츠, 니트와 니트, 혹은 서로 전혀 다른 아이템끼리 겹쳐 입어 패션성을 드러내는 스타일의 한 가지이다. 최근에는 아예 레이어드로 옷을 만들어 파는 업체들이 많을 정도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서로 전혀 다른 컬러, 서로 전혀 다른 아이템끼리 겹쳐 입어 개성 있는 패션 감각을 뽐내기도 한다. 이번 가을에 이런 레이어드룩에 체크 옷을 매치시켜 보는 것은 어떨까.
보통 남자들은 색상이나 아이템 코디가 어렵다고 느껴지는 경우 체크 옷과 레이어드를 통해 패션 감각을 쉽게 드러낼 수 있다. 기존에 하던 대로 터틀넥에 아웃터를 걸쳤던 것을 탈피해서 터틀넥 위에 화려하다 싶은 정도의 체크 무늬 셔츠를 입고 아웃터를 걸쳐 보자. 스포티한 느낌을 주면서 동시에 멋진 가을 남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체크 무늬가 가미된 레이어드룩은 옷의 색상에 크게 지장을 안 받을 뿐만 아니라 진 혹은 면바지 모두에 무난하게 어울리는 상의 코디가 된다. 단, 이런 경우 하의까지 체크를 입게 되면 전체적 코디의 액센트도 사라질 뿐 아니라 시선이 여기저기로 분산되어 깔끔하지 못한 인상을 주게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체크 무늬를 과감하게 입어 보라
이전에는 옷 전체에 체크 무늬가 크게 들어간 옷의 경우 촌스럽다고 느끼거나 입기가 부담스럽다고 생각했을것이다. 하지만 올 가을에는 이러한 것을 버리고 체크 무늬를 좀더 과감하게입는 사람이 트렌드 리더가 될 듯하다.
지난해 선보인 명품 의류들의 올 가을/겨울 컬렉션 의상들을 살펴보면 체크무늬 코트가 부쩍 눈에 띈다. 보기 부담스러울 정도로 커다란 체크 무늬도있다.
체크 무늬의 코트나 아웃터류는 보통 심플하고 깔끔한 단색의 이너류와맞추어 입는 것이 가장 세련되어 보인다. 가을 겨울의 이너류 옷들이 대부분어두운 편이라면 약간 밝은 톤의 체크무늬 코트를 마련해 두는 것도 패션 센스이다. 체격이 좀 있는 편이라면 커다란 체크 무늬의 코트는 피하는 편이좋다. 커다란 체크 무늬 자체가 체격을 좀더 크게 보이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두운 색상의 작은 체크 무늬 의상을 입는 것이 무난하다.
강인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