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성균관대 「첨단소재 연구센터」설립
■「제일모직 첨단소재 연구센터」설립을 위한 조인식 행사 개최
■ 06년 초, 成大 자연과학캠퍼스 제2종합연구동에 연구센터 신설
■ 난연(難燃),나노(Nano) 등 차세대 연구과제 세계 일류화 추진
■ 미래 고부가가치 핵심소재 개발을 통한 윈-윈 산학협력체제 구축
제일모직이 성균관대와 난연(難燃),나노(Nano) 분야에서 차세대 연구과제를 수행하는「제일모직 첨단소재 연구센터」설립을 위한 조인식을 갖고, 본격적인 산학(産學)협력체제 구축에 나섰다.
제일모직(대표 제진훈)은 10일 경기도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제진훈 사장과 최해탁 부사장(종합연구원장,CTO) 및 성균관대 신명철 부총장(자연과학 캠퍼스 총괄)등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일모직 첨단소재 연구센터」설립을 위한 조인식 행사를 가졌다.
제일모직 첨단소재 연구센터는 2006년 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인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제2종합연구동에 약 100여평 규모로 신설될 계획으로 ‘친환경 난연 신기술 개발’과 CNT(Carbon Nanotube) 나노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게 되며, 향후 광학분야까지 연구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일모직은 첨단소재 연구센터에 안정적인 연구 인프라를 제공하고, 성장 가능성이 큰 차세대 제품에 대한 전문화된 핵심 인력과 특화된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관련 소재 분야에서 세계 일류화를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제일모직은 지난 1999년 모니터 등의 외장재로 사용되는 비할로겐(Non Halogen) 난연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하며, 현재 난연ABS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45%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등 난연 관련 제품 연구에서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나노 연구는 제일모직이 주력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전자재료부문에서 차세대 유망기술로 선정된 분야이며, 특히 성균관대는 올해 3월 ‘성균나노과학기술원’을 설립해 국가 성장사업으로 지원을 받으며 나노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협력 기술의
응용범위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날 행사에서 제일모직 제진훈 사장은 "첨단소재 연구센터 설립은 제일모직이 차세대 주력 연구분야로 육성하고 있는 난연,나노,광학 분야 등의 연구개발에 있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제일모직과 성균관대가 차별화된 기술연구로 국내 첨단소재 산업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핵심인재를 적극 발굴해 산학협력의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균관대 신명철 부총장은 "제일모직과 성균관대의 이번 기술협력을 통해 기업체의 안정적인 연구 인프라 지원으로 연구센터를 세계 일류로 육성하고, 전문화된 인력을 확보해 기업이 원하는 핵심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제일모직 첨단소재 연구센터를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을 잉태시키는 윈-윈(WIN-WIN)의 산학협력 연구센터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상.
Posted on: Aug 10 at 4:05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