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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남성복 디자이너 정욱준의 남성복 브랜드 ‘준지(JUUN.J)’가 지난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2012년 F/W 컬렉션을 개최했다.

파리 컬렉션은 전세계의 패션을 좌우하는 대표적인 컬렉션으로, 디자이너 정욱준은 지난 2007년을 시작으로 이번으로 10번째 파리 컬렉션에 참가했다. 프랑스의 유력지이자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신문인 ‘르 피가로(Le Figaro)’는 지난 2008년 S/S 컬렉션에 참가한 디자이너 150명 가운데 주목 받는 6명에 정욱준을 포함시키기도 했으며,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가 정욱준의 옷을 입고 ‘펜디(FENDI)’ 쇼의 피날레에 등장하면서 디자이너 정욱준은 파리 현지에서 큰 이슈가 된 바 있다.

‘DISTENDED(팽창된, 부풀어진)’라는 주제의 이번 컬렉션은 울이나 트위드 소재에 잠수복 소재인 네오플랜을 접목하고 스폰지를 부분적으로 사용하여 극대화된 볼륨의 실루엣을 선보였다. 현지 바이어 및 패션인사들은 트렌치코트 같은 클래식한 아이템을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재해석하는 것으로 유명한 그가 이번 컬렉션에서도 복고적이면서도 미래지향적이며 클래식하면서도 스포티한 새로운 형태의 남성복을 제시했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2007년 첫 파리 컬렉션 참가 이후 ‘준지’는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영국, 중국 및 홍콩을 포함 해외 15개국에서 판매되면서 매년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 그의 옷은 파리의 ‘카부키(Kabuki)’, 밀라노의 ‘단토네(Dantone)’, 뉴욕의 ‘세븐(Seven)’, 홍콩, 상하이, 베이징의 ‘조이스(Joyce)’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옷 만을 엄선해서 선보이는 20여 개의 편집매장에 입점해 있다.